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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OP노트] 처진가슴수술, 유두위치비대칭, 벌어진가슴 회복과정 check

글램외과 3,036회 23-06-29 16:40

안녕하세요. 글램외과 오재원 원장입니다.

처진가슴수술과 유두위치비대칭, 벌어진가슴 수술 전에는 환자가 원하는 방향성을 파악하고 수술의 한계성에 대해 충분히 전달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유방과 흉곽 해부학적인 요소들도 개개인마다 당연히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단순히 크기의 증가가 아닌 해부학적 요소들을 고려하여 수술을 계획하여야 하고 환자분들이 원하는 방향성은 개개인마다 다르며, 본인이 생각하는 수술 후의 모습이 있지만 현실적인 요소들을 충분히 고려되었는지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와 같은 해부학적인 요인들을 고려한 수술 내용들을 수술 전에 충분히 인지하고 파악하는 것이 환자분에게도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처진가슴수술과 유두위치비대칭, 벌어진가슴 때문에 고민이신 환자분의 수술 후 회복 과정을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수술 후 3일차가 되는 시점에는 처진가슴의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고 보형물이 가슴의 위쪽에 위치한 것처럼 보입니다.

디자인 시 밑 선의 위치를 더 낮게 잡으면 안되지만, (밑선이 기존 라인보다 1cm 이상 차이가 나게 디자인하게 되면 이중주름이 보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정면과 측면에서 더블버블 현상이 잘 보이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밑 선은 살의 늘어남을 고려해 기존 라인과 크게 다르지 않게

디자인하였고 하부조직을 최대한 늘려야 하기 때문에 이중평면 3단계까지 시행하였습니다.

또한 수술 중 하부조직을 늘려 놓는 작업이 필요한데 이러한 과정에서 처진가슴수술의 경우 하부 쪽 피부에 멍이 드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하곤 합니다.

피부와 근육 등 조직이 늘어나고 보형물이 안전하게 자리 잡게 될 때까지 윗 밴드를 이용하여 보형물이 이동하지 않게 해주고 최대한 아래로 눌러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살성에 따라 이러한 과정이 짧게는 몇 주, 길게는 수개월 씩 걸리기도 합니다.

그렇게 처진가슴수술 후 1개월 차가 되는 시점에서는 가슴 아래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윗볼록이 개선되어 가는 것이 사진으로도 확인됩니다.

수술 전 가슴 모양의 비대칭과 유두위치비대칭은 아직 남아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러한 비대칭은 수술 초반 유선조직의 분포, 피부 탄력도의 차이에 의해 유독 더 심하게 부각되어 보이는 경우가 생각 외로 많습니다.

처진가슴수술, 유두위치비대칭, 벌어진가슴수술 후 2개월 차가 되었을 때에는 수술 전 밑 선 위치가 더 높았던 우측 가슴에서 이중주름이 가슴의 붓기가 빠지면서 보이기 시작하게 되는데요.

가슴 확대 시 새로 디자인하는 밑 선은 최소로 내리는 것이 안전하며, 이 환자분의 경우,우측 라인에서 이중주름이 보이는 것은 비대칭을 교정하기 위해서 우측 라인을 좀 더 내리면서 나타난 현상이며 수술 후 감안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상이 싫은 경우에는 기존 짝짝이(비대칭)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나타나지 않게 수술할 수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조금이라도 비대칭을 교정하기위해 디자인하는 것이 벌어진가슴, 유두위치비대칭, 처진가슴수술 후 좀 더 대칭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모양으로 보이게 됩니다.

수술 4개월 차에 접어들면서 가슴이 자리를 잡아가고 기존 가슴의 비율대로 모양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유두의 위치 차이가 보이고 4개월까지 밴드를 이용해 조직을 최대로 늘려주어서 이중주름이 이전에 비해 호전되는 것이 사진으로도 확인됩니다.

벌어진가슴수술 전 가슴 사이의 간격이 넓고 유두의 위치가 벌어져 있어 유두를 중심으로 중심선과 외측선까지의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에는 가슴을 너무 모으려 하면 유두의 위치가 더 벌어져 보여 속옷을 입어 유두를 가릴 경우에는 모양이 예뻐 보일 수는 있으나, 유두의 위치가 노출되게 된다면 비정상적인 비율의 모양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